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깨비(눈물을 마시는 새) (문단 편집) == 개요 == >'''두 번 죽는 자들.''' >(전략) > 세상은 느리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오래된 원한이라는 말을 낯설어한다. 그들은 짧고 강렬한 웃음으로 폭발시킨 다음 더 이상 구애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을 더 좋아하고, 심지어 그렇게 되기 어려운 일들도 그렇게 만들려 애쓴다. 그들의 사랑이나 우정 또한 짧고 빠르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는데, 그것은 다른 이들이 사랑과 우정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일으키는 착각이다.다른 자들은 이삼 년의 짧은 추억으로 평생의 결혼 생활이나 교우 생활을 지탱한다. 그들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끊임없이 사랑과 우정의 이유를 만들어내고 그 표현법을 무수히 창조한다. 그들은 짧은 사랑과 짧은 우정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어 다른 자들에겐 긴 사랑과 긴 우정처럼 보이는 것을 영위한다. 그러나 그들은 짧은 분노와 짧은 원한을 계속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 그런 일이 소모적이며 재미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다른 자들에게 선량하게 비춰진다. 그들은 세상이 느리게 행하는 일을 훨씬 빠르게 해치울 수 있는 힘인 불을 자유롭게 다룬다. 그들은 죽은 후에도 무거운 몸을 벗어서 더 가볍다는 듯 죽음에 앞장서 달려간다. 느린 죽음은 그들을 잡기 위해 꽤 오랫동안 그들을 추격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이 가장 빠를 때는 폭력과 피를 피할 때 이다. 그것들은 도저히 즐거운 일로 만들 수 없으니까. 그들은 도깨비라고 한다. > > ― 하이스 대학에 보관된 무명 학자의 일기 중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 나오는 4가지 선민종족 중 하나. [[자신을 죽이는 신]]을 섬긴다. 모티브는 [[한국]] 전통의 [[도깨비]]. 도깨비 관련으로 가장 유명한 소재인 [[도깨비 감투]]나 [[도깨비불]] 등도 쓴다. 눈마새와 피마새를 통틀어 가장 출연이 적은 종족이다. 아무래도 혈액공포증과 폭주 위험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면 등장하기 힘들고, 비폭력적이고 유쾌해서 어떤 사건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기 힘들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도깨비들은 [[즈믄누리]]에 산다는 작품 내적 이유도 있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